21일 삼성증권은 신한지주가 2·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주가순이익비율(PER) 7.4배에 거래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개선 싸이클이 진행 중에 있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8%까지 회복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제고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비은행 실적 개선 소식도 신한지주에 호재다. 김 연구원은 “ 2·4분기 중 비은행부문 이익은 3,621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28.0% 감소했으나, 이는 1·4분기 중 인식한 신한카드의 대규모 충당금 환입에 따른 것”이라며 “이례 요인을 제외한 비은행 부문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