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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엘, 3년만 200억 매출...뷰티·주방 커머스로 급성장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를 운영하는 아이비엘(대표 박창원)이 운영하는 아이뷰티랩이 론칭 3년 만에 연 200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뷰티랩 홈페이지 캡처아이뷰티랩 홈페이지 캡처




뷰티업계는 2년 만에 성장률로는 역대 최고라는 평가다. 미미박스도 2년차 매출이 50억 안팎인 걸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다.


아이뷰티랩은 고객에게 도달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플랫폼 운영도 모두 내부에서 처리하고 관리한다. 아직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응용하는 것이 더 공부가 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

아이비엘은 뷰티가 다가 아니다. 현재 5년간 매출 250억원을 보장하며 독점판권을 따낸 안방그릴은 신의 한수로 업계는 평가한다. 안방그릴의 제조회사인 디엔더블유가 판매에 부진하자 원인을 분석하고 다행히 부진의 원인은 아이비엘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후 놀라운 반등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자이글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공식웹사이트에서 월 5억정도 매출이 발생한다. 과학적인 원리로 연기와 기름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가장 완벽한 그릴로 평가 받고 있다. 하반기에 안방믹서기, 안방군고마구이기 등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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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분기 자동차커머스를 오픈한다. 엔진오일, 썬팅, 블랙박스 장착점과 자동차 용품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300개 매장을 열고 자동차전문커머스를 연계한 O2O 서비스도 오픈한다. 4분기 명품커머스와 내년 상반기 유아, 애견, 낚시, 골프를 순차적으로 론칭 또는 M&A를 통해 확장할 계획이다.

박창원 대표는 “3년내 연매출 1000억 시대를 열고 5년내 매출 3000억 달성,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40여명의 임직원이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비엘은 페이스북에서 우수성공사례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크레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안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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