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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가석방 확정에 미소, 과거 부인까지 살해? ‘무죄 판결’에 논란

OJ 심슨 가석방 확정에 미소, 과거 부인까지 살해? ‘무죄 판결’에 논란OJ 심슨 가석방 확정에 미소, 과거 부인까지 살해? ‘무죄 판결’에 논란




OJ 심슨이 가석방을 확정 지은 가운데, 판결 당시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ABC와 NBC, CNN, 폭스뉴스, MSNBC, HLN, ESP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이날 가석방 결정 여부를 위한 공청회를 생중계로 실시간 방송했다.

“가석방의 자격이 있다”는 말에 OJ 심슨은 고개를 잠시 숙이더니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2007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스포츠 기념품 중개상 2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기념품을 빼앗은 혐의로 감옥에 들어갔다.


한편, 과거 OJ 심슨은 케이블TV 채널 OWN에 출연해 전처를 살해했다는 것에 대해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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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방송에서 “전처 여배우 니콜 브라운 심슨을 살해한 건 자신이었지만 이는 정당방위였다”라고 말했다.

전처 니콜이 자녀들의 앞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했으며, 자녀들이 있는 곳에 남자를 끌어들이는 행동을 해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OJ 심슨은 자신이 니콜을 찾아갔으나 식칼을 들고 위협해 결국 살인을 저질렀다고 이야기했다.

OJ 심슨은 1994년 6월 전처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 판결을 받아서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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