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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화허브 인수한 좋은라이프㈜ 행보에 시선 집중

- 금강문화허브의 인수로 가입자수 20만명 확보하며 선도 상조업체로 발돋움

좋은라이프㈜(대표이사 김호철)는 중견 상조업체인 금강문화허브㈜(이하 금강)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선도 사모펀드(PEF)인 VIG파트너스(이하 VIG)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이목을 모았던 좋은라이프는 VIG의 투자로 확보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보상제도를 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전환했다.


또한 신규 전문 경영진들의 영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판매채널 확대 및 신상품 출시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들의 지급여력 비율 등 4개 회계 지표 양호순위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서 3개 회계 지표에서 우수한 상조회사로 포함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달 18일에는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하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KSCI) 상조서비스부문에서 5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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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의 대상이 된 금강은 2002년 설립된 후 ‘스토리라이프’라는 브랜드로 꾸준하게 회원을 모집해온 중견 규모의 상조회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는 기존 12만여 가입자에 금강의 7만5천여 가입자를 더해 약 2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 국내 상위권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금강의 기존 가입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앞으로 더 안전하고 우수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라이프 김호철 회장은 “이번 금강의 인수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가입자들에게 상조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부실한 경영으로 인한 잦은 폐업, 경영진들의 불법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불신이 많은 우리나라 상조업계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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