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변함없는 동네 통닭’ 편이 전파를 탄다.
▲ 조밥과 겉절이 통닭
제주 서귀포에는 여느 관광지 못지않게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40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한 통닭집인데. 친정어머니의 가게를 이어받아 2대째 통닭을 튀기고 있다는 정정희(53) 씨.
처음에는 닭다리 하나 칼로 자르지 못해 헤매던 정희 씨였지만 지금은 제주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일품 통닭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바삭한 통닭 한 마리와 함께 나오는 겉절이와 조밥 한 그릇이다. 잘 튀긴 통닭에 새콤한 겉절이를 올려 뜨끈한 조밥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라고 한다.
이곳은 ‘문화통닭’으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81에 위치해 있다.
▲ 만원 통닭
골목길을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튀김 냄새가 진동하고,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통닭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
바로 약 50여 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청량리 통닭 골목이다.
이곳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통닭 한 마리에 단돈 만 원!
저렴하다고 그 질까지 의심한다면 오산. 신선한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요, 넉넉한 양에 닭똥집과 고구마까지 서비스로 제공된단다.
청량리 통닭 골목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1동 635 일대 (청량리역 1번 출구 쪽 청과물시장 안)에 위치해 있다.
▲ 마늘 통닭
전남 순천, 저녁때만 되면 통닭을 맛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곳!
바로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통닭집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픈했을 때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추억을 찾아오는 경우가 다반사라는데.
이곳의 인기 메뉴는 바로 프라이드 통닭도, 양념 통닭도 아닌 마늘 통닭!?
다진 마늘을 듬뿍 올린 통닭 한 마리를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손님들에게 내준단다.
평생토록 손님들에게 지금의 통닭 맛을 선사하고 싶다는 인정 넘치는 부부를 VJ카메라가 소개한다.
이곳은 ‘거봉통닭’으로 전남 순천시 연자로 22에 위치해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