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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코스맥스, 한국법인 실적 부진 지속

24일 한양증권(001750)은 보고서에서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9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매출 비중 약 45%를 차지하는 원브랜드샵의 부진과 전년 동기의 높은 수출 베이스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321억원이 예상된다”며 “반면 중국법인은 캐파 증설 효과 및 로컬 업체 주문량 증가로 상해, 광저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0%, 32.7%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 66.8%를 차지한 한국 법인의 매출 성장세 둔화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5.8%의 하락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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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사드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로 국내 브랜드샵 고객사의 실적 부진에 따라 올해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2·4분기말부터 중국 로컬사향 신규 색조 브랜드 제품의 매출이 추가돼 반응 여부에 따라 향후 큰 매출이 발생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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