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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내가 물고기라면'…임현식, 'SWIMMING'으로 말하는 깊은 사랑

비투비 임현식이 깊고 또 깊은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임현식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스위밍(SWIMMING)’을 발표했다.


비투비가 지난 4월부터 각 멤버들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의 네 번째 주자로 출격한 임현식은 평소 가창력 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비투비 음악의 중추 역할을 한 멤버다.

이번에 발표한 솔로곡 ‘스위밍(SWIMMING)’은 임현식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지난 1월 비투비의 세 번째 단독콘서트 ’BTOB TIME‘의 솔로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부터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곡이기도 하다.


‘바다 건너 아주 먼 곳에 그대가 있어요/봐도 봐도 보고팠던 그대/이제 보이지 않아 난 슬퍼요/만일 내가 사람이 아닌 물고기였다면/하루 종일 난 그댈 향해/쉬지 않고 헤엄칠 텐데 조금만 더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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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드럼과 기타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깊은 바다만큼이나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편한 느낌을 끌어내면서도 마냥 가볍지는 않다.

이와 함께, 깊은 바다, 물고기 등 듣는 순간 눈앞에 그림이 그려질 만큼, 뚜렷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감각적인 가사들은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 된다. ‘뉴 맨(NEWMAN)’, ‘기도’, ‘언젠가’ 등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던 임현식의 센스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 프로젝트는 이창섭, 정일훈, 프니엘에 이어 임현식까지 발표되는 음원마다 팬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만큼, 다음 주자가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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