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원식 “한국당만 증세 나홀로 반대...여야정협의체 구성해 증세 논의하자”

우원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원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증세와 관련해 “조세 개혁은 여야 합의가 더없이 중요한 만큼 조속히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할 것을 야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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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수 정권의 부자감세로 소득 재분배율이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자감세 수혜를 입은 슈퍼리치에 대한 과세를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증세 반대 입장을 내건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오직 한국당만이 가공할 세금 폭탄 정책, 청개구리 정책이라며 외딴 섬 메아리처럼 나홀로 반대를 외친다”라며 “사사건건 발목잡기로 민심과 따로 노는 따로국밥 정당이 가는 길을 택하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10명 중 8명이 증세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 “0.02%에 불과한 초거대기업과 0.1% 슈퍼리치 적정과세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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