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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영화제 진출·BIFAN 화제작 '제인 도' 8월 말 개봉 확정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고, 최근 제 21회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회 매진 세례를 기록한 <제인 도>(감독 안드레 외브레달)가 8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제인 도’ 스틸/사진=‘제인 도’ 스틸




<제인 도>는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찍이 부검소라는 익숙하지 공간을 배경으로, 시체와 함께 그곳에 갇히게 된 부자,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옥죄여오는 공포감 등의 영리한 설정과 탄탄하게 짜여진 서사로, 걷잡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제인 도>는 이러한 이슈를 입증하듯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제43회 새턴어워즈,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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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난 7월 13일(목)에 개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상영, 전회 모두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해당 영화제 남종석 프로그래머는 “영어권 데뷔작인 <제인 도>를 통해 외브레달 감독은 그의 전작보다 더욱 성숙해진 연출력과 마스터풀한 터치로 밀폐된 한 장소에서의 공포감을 훌륭하게 끌어낸다.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서도 소름 끼치는 무서움을 선사하는, 주연배우들의 공포감을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 공포영화의 스릴감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라는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영화제를 통해 <제인 도>를 만난 관객들 역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더불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관객들 대상으로 <제인 도>에서 빠질 수 없는 종소리를 연상케 하는 ‘종’을 스페셜 굿즈로 증정, 작품의 여운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의 박수 갈채까지 이끌어내며 공포 영화 마니아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작품임을 입증해낸 <제인 도>는 올 여름, 더위를 식히는 기대작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인 도>는 오는 8월 말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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