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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의 정신적 외상"...'포크레인' 메인 포스터 공개

아픈 역사의 이면을 섬세하게 파헤치는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포크레인>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는 무채색에 가까운 톤으로 영화가 전하는 느낌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담담하면서도 상처 입은 듯한 표정으로 포크레인을 운전하고 있는 배우 엄태웅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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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왜 그곳에 우리를 보냈습니까?”라는 물음을 품고 전국을 헤매는 그가 과연 어떤 사건을 촉발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밑으로는 묵직하게 도로 위를 굴러가는 포크레인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모은다.

포크레인은 주인공 ‘강일’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을 함께하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본편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포크레인>은 7월 27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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