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형 SUV 코나의 누적 판매량은 7월말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현대차(005380)는 “하반기에도 미국의 경기 둔화 및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다만, 신차 코나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입지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