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

2017 세계신협협의회 총회 개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사진제공=신협중앙회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사진제공=신협중앙회




문철상(사진) 신협중앙회장이 세계 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 회장의 WOCCU 이사 임기는 오는 2019년 총회개최 전까지 2년이다. 문 회장은 현재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의 회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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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은 “세계 공통적으로 신협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아시아신협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신협의 성공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WOCCU 총회는 ‘디지털 금융시대의 신협생존 전략 연구’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58개국 1,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현대 소비자 이해, 20~30대 조합원 유입을 통한 성장전략, 신협의 지불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 등 30여개의 소주제별 포럼이 열린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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