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두미나, 韓·美 프로골퍼부터 아마까지 맞춤형 샤프트

두미나에서 생산하는 신제품 ‘오토파워 패트리어트-T9’. /사진제공=두미나두미나에서 생산하는 신제품 ‘오토파워 패트리어트-T9’. /사진제공=두미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두미나(대표 정두나·사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샤프트 전문기업이다.

자체 브랜드(오토파워)를 론칭하고 자체 공장까지 갖춘 샤프트 전문기업 두미나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제품의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 KPGA 김대현 선수와 미LPGA 지은희·최나연·신지은,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 등이 오토파워 샤프트를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신지은 선수가 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사용했던 클럽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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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윙을 하는 프로에서부터 부드러운 스윙의 아마추어까지 모두가 자신에게 적합한 샤프트를 선호한다. 두미나는 골퍼들의 이같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미래지향적 샤프트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30g의 가벼운 샤프트에서 80g의 샤프트까지 수많은 샤프트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골퍼가 원하는 제품들을 최대한 상세한 스펙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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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토파워 패트리어트-T9’라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매력적인 핑크 컬러와 달리 강력한 파워가 숨겨진 샤프트다. 핑크 꽃은 두미나의 트레이드 마크. 언젠가 대한민국의 꽃을 온 세계에 피우겠다는 다짐이 묻어있다.

저스핀과 저탄도, 저토크의 ‘3저‘ 특성을 바탕으로 헤드스피트 시속 100마일 이상의 아마추어와 프로골퍼에게 특화됐다. 신소재를 적용한 카본 원단을 원통형으로 감을 때 가로와 세로 조직 간의 교차각이 커지도록 해 임팩트 때 샤프트의 뒤틀림을 최소화시켰다. 이를 통해 긴 비거리와 안정된 방향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경쾌하게 튕겨나가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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