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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지팩, 냉매공간 형성된 이중용기 인기 폭발

지팩에서 생산하고 있는 식품용기. /사진제공=지팩지팩에서 생산하고 있는 식품용기. /사진제공=지팩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지팩(대표 김현기·사진)은 일회용 포장용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생산은 물론 대량생산이 가능한 전문화된 인력과 최신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PP와 PS, PET 등 재생 가능한 에코재료를 사용한 진공성형전문기업으로 주문에서 생산까지 완벽한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속한 납기준수가 강점이다.


특히 냉매공간이 형성된 이중용기 등 3건의 특허기술은 물론 다수의 실용신안, 디자인등록 등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두 개를 겹친 후 그 사이에 얼음을 얼려 팥빙수나 냉면 등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주는 이 용기는 현재 3개의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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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음식과 관련된 대형 프렌차이즈가 자사만이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점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기존 일회용 용기 대비 금액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소비자가 느끼는 신선도는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용인지역에 신규공장 부지를 마련한 지팩은 전국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접촉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김현기 지팩 대표는 “보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팩은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용인공장 준공과 전국 단위의 유통망 확충을 통해 국내 TOP5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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