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미그린씨스템, 철저한 고객 감동 서비스로 사무가구 업계 1위

배선태배선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미그린씨스템(대표 배선태·사진)은 사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퍼시스 사무용 가구 전문판매점이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사무환경이라는 말조차도 생소하던 시절부터 한결같이 업계 1위로서의 자존심과 위치를 지켜온 기업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그린씨스템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퍼시스 모범대리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비결은 바로 철저한 고객감동 서비스다. 특히 고객의 사무환경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30년 넘게 미그린씨스템만을 고수하는 고객들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몸에 맞는 옷과 신발이 필요하듯 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무환경 역시 변화가 필요한 법이다.

고객의 특성에 최적화된 사무환경을 만들어주는 미그린씨스템의 사무용 가구 모습. /사진제공=미그린씨스템고객의 특성에 최적화된 사무환경을 만들어주는 미그린씨스템의 사무용 가구 모습. /사진제공=미그린씨스템



몸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이 아이의 학습태도나 성장을 저해하듯 기업의 사무환경 역시 마찬가지다. 미그린씨스템이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대리점이 아닌 기업의 여건에 최적화된 사무환경을 제안하는 컨설던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미적인 부분을 중요시한다면 이 회사는 업무능률에 최적화된 사무공간을 제안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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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고객이 10년 이상 이어지고 고객의 소개로 또 다른 고객과의 인연이 맺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대형 고객사들 못지않게 중소기업의 요구에 최선을 다하는 까닭이다. 한 고객사의 경우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300여명으로 직원이 늘어날 때까지 미그린씨스템을 고수했을 정도다.

아무리 사소한 A/S라도 최선을 다하고 고객이 찾기 전에 평소 철저한 고객관리를 시행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고 있을 때에만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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