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서초구,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도우미 지원

서울 서초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구민 누구에게나 산모 돌보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의 산모 돌보미 제도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의 약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서초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산모 돌보미를 지원하고, 본인 부담금도 10%로 낮췄다. 서초구 관계자는 “산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후조리원은 예약이 힘들고 소요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서초형 산모 돌보미’ 도입 배경을 밝혔다. 서초형 산모 돌보미를 이용하려면 아기 아빠 또는 엄마가 출산(예정)일 1년 전부터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출산예정일 40일 전~출산 후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산모는 출산 후 60일 이내에 돌보미 서비스를 10~20일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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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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