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서민정은 2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제가 결혼 적령기라 선을 보고 소개팅도 했었다”며 “사람들이 조건을 많이 보더라. 연예인이라 궁금해서 나온 분들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민정은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조건을 묻지 않고 착해서 좋다고 했다”며 “남편이 교포인데다 TV를 잘 안 봐 ‘단역배우냐’고 묻는 모습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우 서민정의 남편은 뉴욕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로 알려졌으며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난 후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고 뉴욕으로 떠났다.
한편, 서민정은 “72회 때였나 최민용씨랑 키스를 하는 신이 있었다. 남편이 그 회차 이후로 시트콤을 못 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들은 “(남편이) 최민용을 죽인다는 이야기는 안 하던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