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피자·고로케 …CJ제일제당, ‘고메’ 라인업 확대 80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인 ‘고메(Gourmet)’ 라인업을 확대하며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7일 CJ제일제당은 ‘고메 콤비네이션피자’와 ‘고메 고로케’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콤비네이션피자’는 전문 셰프의 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도우와 토핑을 차별화시킨 제품이다.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구현하기 위해 세 번의 발효숙성공정을 거친 담백하고 쫄깃한 도우와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7분만으로 갓 구운듯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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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고로케’는 ‘고메 야채감자고로케’와 ‘고메 고추어묵고로케’ 등 2종이다. 메뉴가 다양해지고 전문점 등 외식에서 인기를 끌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품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됐다. 생(生)빵가루를 사용해 겉이 바삭하고 편의형 용기에 담겨 있어 번거롭게 튀기지 않고 전자레인지 3분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12월 ‘고메 치킨’을 출시하며 ‘고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각각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美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글로벌 레시피 및 트렌드 연구를 기반으로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시켰다.

한편 고메는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외식에서 경험하던 근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적중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출시 첫해인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달성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고 올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는 400억원에 달하는 매출성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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