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거래소, ETF 3종·ETN 1종 신규 상장

4차 산업혁명 상장지수펀드(ETF) 등 신규 ETF 3종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이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 자원생산기업 ETF’와 ‘TIGER 글로벌 4차산업혁신기술 ETF’를 오는 8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TIGER 글로벌 자원생산기업 ETF는 모닝스타가 발표하는 전 세계 45개국 천연자원관련 업스트림(원자재 탐사·개발·생산)기업 120종목으로 구성된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전 세계 45개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 200종목으로 구성된다. 로봇, IT뿐만 아니라 바이오, 금융서비스 분야까지 4차산업혁명의 수혜가 예상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단 두 ETF는 해외주식실물이 아닌 장외파생상품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 ETF로서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미국을 제외한 국가 자산의 경우 해당 통화와 미국달러간 환율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또 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코스닥150 선물 인버스 ETF’도 다음 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코스닥150 선물 가격 일간수익률의 -1배 성과 달성을 목표로 기초지수의 일간 하락률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코스닥 시장 하락 시 헤지수단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 하락장에 대한 순수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TN도 신규 상장된다. 거래소는 오는 31일 NH투자증권(005940)이 발행하는 ‘QV미국 IT TOP5 ETN(H)’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IT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종목을 편입해 수익률을 추적하는 상품이다. 환헤지된 ETN으로 환율 노출에 의한 가격변동 위험이 없으며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ETF ;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