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미니앨범 ‘헬로(Hello)’의 타이틀곡 ‘헬로’와 수록곡 ‘가도 돼’, 지난달 발표한 ‘눈물이 흘러’ 무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샤넌은 앞서 자신의 SNS에 조용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조용필 선생님 Hello X 샤넌 Hello”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래도 세대가 달라서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다. 궁금해서 어머니께 물어봤더니 마이클 잭슨 정도의 가왕이라고 하시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뵙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호흡을 어떻게 쓰는지 두성을 뚜렷하게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주셨다. 고음을 낼 때 호흡이 많이 빠진다. 아무래도 춤과 라이브를 한 번에 해야 되니까 호흡을 아껴야 하는데 그런 방법을 가르쳐주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미니앨범 ‘헬로’에는 이별에 관한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한 곡들이 담겨있다.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작업한 동명의 타이틀곡 ‘헬로’는 R&B와 Soul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다. 샤넌 특유의 폭 넒은 음역대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샤넌은 28일 오후 12시 음원을 공개한다. KBS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