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 FIC컨벤션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이용우 공동대표는 "금융권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는 일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우린 다른 DNA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은행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기존의 은행과의 차이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시간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모바일 카카오뱅크 어플을 통해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카오뱅크 측은 매장이 없기에 인건비가 기존의 은행보다 절약돼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수수료, 대출금리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