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테오젠 지속형 NexP 융합 원천 기술 유럽 특허권 얻어

원천 융합 기술 미국·중국·일본 너머 유럽시장에도 등록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자사가 개발한 지속형 바이오베터 관련 원천기술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에 특허 등록된 ‘신규한 알파-1 안티트립신 변이체 제조방법 및 용도’ 기술은 지속성을 유지함으로써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 융합기술’과 관련된 원천기술이다. 기술을 활용하면 당뇨병 치료제나 빈혈 치료제, 성장호르몬 등의 바이오의약품이 사람의 몸 속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한 채 좀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할 수 있다. 그 경우 주사 횟수가 감소되는 것은 물론 환자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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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2014년 5월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남미 등 해외 11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알테오젠은 약효 지속성을 높이는 해당 플랫폼 기술을 성장호르몬에 적용한 바이오베터 ‘hGH-NexP’를 개발, 올해 7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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