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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세아베스틸, 기저효과에 올해 실적 개선…목표가UP

세아베스틸(001430)이 기저효과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자회사는 부진했지만 두드러진 2·4분기 건설중장비 수요 개선에 따른 특수강 판매량 증가와 공격적인 판가 인상에 따른 특수강 스프레드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 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2·4분기 매출액 5,113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43.6% 증가한 수치다. 전체 특수강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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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는 부진했지만 2·4분기 모회사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며 “3·4분기 비수기임에도 전년동기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 특수강 판매량은 44만5,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유지를 위해 특수강 판가의 공식적인 이하 계획은 없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판제품 중심으로 전체 판가는 1만/톤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전년도 기저효과에 따른 2017년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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