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 총조사에서 2010년 대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각 각 36.8%와 32.8%를 기록하며 경상북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 성주군 사업체 수는 4,259개로 2010년(3,114개에 비해 1,145개가 늘어나 1위를 차지했으며, 칠곡군과 고령군이 뒤를 이었다. 경상북도 전체 증가율은 17.2%다. 이에 따라 종사자 수 증가율도 2010년(1만 3,964명)에서 32.8%인 4,580명이 늘어나 경북도 증가율 15%를 크게 웃돌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46.5%)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도 2010년대비 71% 증가한 3조 8,9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제조업이 57.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