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 김선영 ‘영원한 생명’ MV 공개

뮤지컬 ‘레베카’(제작:EMK뮤지컬컴퍼니)에서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김선영의 ‘영원한 생명(Sie ergibt sich nicht)’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27일 공개됐다.

‘영원한 생명’은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를 맞이한 후 댄버스 부인이 레베카를 상징하는 수많은 난초 화분이 진열된 아침의 방(레베카의 서재)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댄버스 부인은 자신의 주인이었던 레베카에 대한 집착과 광기를 드러내며 ‘나(I)’와의 갈등을 예감케 한다. ‘영원한 생명’은 관객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레베카’의 킬링넘버로 흡입력 있는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넘버이다. 뮤직비디오 속 김선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마력을 뿜어내며 ‘영원한 생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선영의 뮤직비디오 ‘영원한 생명’은 뮤지컬 ‘레베카’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musicalrebecca.com/) 또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같은 날 정오에 음원이 공개된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 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프로덕션의 힘을 증명한 작품이다. 또한 2013년 초연 당시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은 물론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 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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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레베카의 죽음 뒤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진 다면적인 성향의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엄기준,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나(I)’를 내쫓으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이 캐스팅 됐다. 또, 맨덜리 저택에 새 안주인이 된 순수한 ‘나(I)’ 역에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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