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의 2·4분기 휴대폰 회선 ARPU는 3만9,182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KB증권이 추정했던 3만8,931원을 웃돈 실적”이라며 “휴대폰 회선 ARPU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데이터 소비증가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5% 떨어진 2,099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에도 휴대폰 회선 ARPU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무선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IPTV 사업 역시도 VOD 매출 증가로 IPTV ARPU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