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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전체 팀 이루며 본격 사건 시작…‘쫄깃한 긴장감’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가 완벽한 팀을 이루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크리미널마인드‘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기준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2.9%, 최고 3.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0대 여성 시청률이 평균 6.7%, 최고 7.6%까지 치솟으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5%, 최고 3.9%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사진=‘크리미널 마인드’ 캡처사진=‘크리미널 마인드’ 캡처


앞서 방송된 1회에선 NCI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이 최나영(뉴썬 분)을 납치한 박재민(장동주 분)을 날카롭게 심문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또한 극도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박재민을 향해 총구를 겨눈 김현준(이준기 분)과 강기형의 숨 막히는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27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2회에서 강기형은 강박증 환자라고 생각했던 프로파일과 맞지 않는 범인의 다른 행동에 공범이 있다 판단,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현준과 하선우(문채원 분)가 박재민의 주변인들을 파악하던 중 특정 지을 만한 용의자가 없어 수사의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자유자재로 소년원을 드나드는 보호관찰관을 본 뒤 박재민, 마현태와 관계가 있으며 강박증을 가진 안상철(김인권 분)이 진범임을 알아챘다.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안상철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최나영은 안상철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그의 손아귀에 잡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리게 만들었다.


일촉즉발의 상황, 강기형, 김현준, 안상철 3명의 팽팽한 대립 속 강기형은 안상철의 과거를 끄집어내 그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김현준의 합심으로 범인을 검거, 최나영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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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악을 행하는데 초월적 존재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 인간은 독자적으로 모든 악행이 가능하니까. 조셉 콘라드’란 강기형의 담담한 나레이션은 안방극장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건 이후 김현준은 최상현(성찬 분)의 묘역 앞에서 과거 폭탄테러 현장의 전말을 알고 있는 고위간부에게 그날의 진실을 듣게 되면서 강기형과 앞으로의 관계와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 관련 자료들과 현준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 돼 그에게 숨겨진 사연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그런 가운데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팀에 김현준이 현장수색요원으로 합류함과 동시에 ‘고속 열차 인질극 사건’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크리미널마인드’의 시작을 알렸다.

극 말미, 열차 인질극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웃도는 와중에 유민영(이선빈 분)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범인의 모습을 본 NCI요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했다.

이처럼 ‘크리미널마인드’는 매 회 쉴 틈 없이 새로운 사건이 발생돼 범죄자의 심리를 시청자가 함께 풀어나갈 수 있어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인질로 잡혀있는 유민영이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을지는 다음주 2일 오후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3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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