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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에코자이’ 견본주택 북새통…첫날부터 구름인파 몰려

GS건설, ‘DMC에코자이’가 오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GS건설, ‘DMC에코자이’가 오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 광풍을 일으킨 있는 서울 뉴타운 재개발 단지. GS건설의 ‘DMC에코자이’가 뜨거운 관심 속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평일 오전, 밤새 장맛비가 쏟아진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은 이미 주변을 둘러쌌고 실시간으로 꼬리를 물었다.


특히 20~40대 젊은 수요층의 방문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6.19 대책 이후 실수요 위주로 재편된 시장 분위기를 가늠케 했다.

이날 오전 10시 입장이 시작되자 현장 내부는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뤘다. 수요자들은 단지 설계, 평면, 시스템 등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한 후 상담석에 앉았다.

송파구 가락동에서 방문한 윤성호(가명 34세)씨는 “직장이 상암 DMC지구에 있는데 가까운 가재울뉴타운에서 평소 관심 있던 자이 브랜드가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출퇴근 문제도 한번에 해결하고 아이들 키우기에도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것 같아 맘에 든다”고 말했다.

DMC에코자이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 미니신도시급 도시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졌다. 불광천을 경계로 상암 DMC지구와 인접해 있어 수색이마트, 상암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 받는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으로 서울 주요 시내를 관통하는 버스노선도 연결돼 있다. 이에 종로?시청?광화문 등의 서울 중심업무지구,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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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에는 길 건너에 바로 연가초, 연희중학교가 있으며 가재울초ㆍ중ㆍ고, 명지초ㆍ중ㆍ고, 충암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들도 단지 반경 3km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오후에도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내방객들로 붐볐다. 방문객들 사이에선 하나 둘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가정주부 구은숙(가명 46세)씨는 “이름 있는 브랜드 건설사라 그런지 확실히 잘 빠진 구조, 주방 수납공간 같은 게 눈에 들어온다”며 “20년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이 참에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었는데 오늘 분위기 보니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총 1047세대로 구성된 DMC에코자이는 일반분양을 통해 552세대를 공급한다. 물량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타입별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특화설계가 적용됐으며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품목 옵션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8월 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수) 1순위 청약(서울), 3일에는 1순위 청약(인천?경기), 4일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10일(목)이며 계약기간은 8월 16~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대문구 증가로 181(남가좌동)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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