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KB국민은행 IPS본부장(오른쪽 네번째)과 신희성 리맥스 코리아 대표(오른쪽 다섯번째)가 지난 27일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열린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 ‘리맥스(RE/MAX)’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는 국내 거주고객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투자하는 경우 제공되는 자문서비스로 제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거래지원은 물론 △취득목적에 따른 취득과 신고절차 △대금송금 방법 △수수료 할인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종합적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자사 외국고객부와 외환프라자의 월드종합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 서비스에서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국내 보유 부동산 임대운영 관리 △상속·증여 △처분 등 부동산 종합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B WM스타자문단’ 소속 변호사·세무사들이 명동 KB자산관리플라자에서 △국적회복 프로세스 △국적 관련 법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무 검토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생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재외동포나 국내 의료·요양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KB골든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연계해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이 제휴한 리맥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 여개국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 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는 44년차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다. 특히 한국인 유학, 이민, 투자 선호지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지 한국인 에이전트도 보유하고 있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KB국민은행과 함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나 해외 에이전트 연결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 투자물건에 대한 분석, 우량물건 추천, 현지답사와 연계한 계약 체결 등 실행력을 갖춘 최고의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림 WM그룹 부행장은“부동산 자산관리의 범위와 대상을 해외 자산관리까지 확장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실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은 물론이고, 그룹 계열사의 상품역량을 결합한 해외 유망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