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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X남주혁, 미수욕 데이트…미묘한 설렘

신세경-남주혁의 미수욕 데이트가 포착돼 관심이 집중된다. 미수욕까지 함께 하며 동거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이들의 달달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30일(일) 함께 미수욕을 즐기고 나오는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지난 8회에서 소아는 하백의 돌직구 매력에 시종일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설레어 한다. “귀여워, 제법”, “내 여자한테 집적대지 말라고 했어” 등 하백의 심쿵 멘트가 소아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것. 급기야 소아는 하백에게 데이트를 하자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등 점점 불붙고 있는 소아-하백의 주종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미수욕을 끝내고 나오는 소아-하백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경의 앙증맞은 목욕 가방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둘의 모습이 알콩달콩하다. 이는 소아가 하백에게 2차 데이트 신청 신공을 발휘한 모습으로, 그 동안 소아의 선공격에도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하백의 감정 변화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아-하백은 미수욕을 마친 뒤 각자 바나나 우유와 나무열매 물을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백은 소아의 모습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꿀 떨어지는 눈빛과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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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종달새처럼 쉴 새 없이 수다를 떨던 소아는 그런 하백의 모습에 속마음을 들키기라도 한 듯 얼굴을 발그레 붉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아-하백의 모습에서 이전과 다른 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듯해 이들 사이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신세경-남주혁의 ‘미수욕 데이트’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하백 소아 보는 눈빛에서 대놓고 꿀이 떨어지네”, “소아가 나한테 저렇게 들이대면 심쿵사할 듯”, “소아-하백 투샷 왜 이렇게 좋지? 괜히 내가 다 두근두근”, “소아-하백 이렇게 진도 팍팍 나가라! 소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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