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흥국은 15년차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공개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는 식사 준비부터 빨래, 청소까지 직접 해 눈길을 끌었다.
김흥국은 그러면서 "예전엔 몰랐다. 하다 보니 힘든 걸 알게 됐다. 이걸 아내 혼자 하게 뒀었다. 요새 남자들이 많이 도와줘야 될 듯하다. 여자만 하라는 법 없다"라며 집안일을 하게 된 후 깨닫게 된 바를 밝혔다.
또 "집 사람 혼자하게 했다. 기러기 생활하면서 많이 배웠다. 남자 혼자도 추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한 김흥국은 아침 집안일을 마치고 누룽지와 김치로 식사를 한 후 "오늘이 즐겁지 않으면 내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리고 맛있는 거 먹고 즐기고 그렇게 사는 걸 좋아한다"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집안일을 마치고 곧장 방송국으로 향한 김흥국은 분주한 방송국 생활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