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北 수산상, 강영철에서 송춘섭으로 교체

북한이 내각 수산상을 강영철에서 송춘섭으로 교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함경남도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 홍원조선소에서 새 어선 진수식을 열었다면서 “송춘섭 수산상, 관계부문, 홍원조선소 일꾼들, 종업원들,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송춘섭 수산상은 차관급인 부상에서 장관급인 수산상으로 승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10월 중앙통신 보도에서는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 기사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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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강영철 수산상은 지난해 7월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에서 열린 원양어로 출항식에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에 보도된 이후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다.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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