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빈발하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다·복·동 사업과 연계한 부산형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다·복·동 사업은 마을재생, 물 복지, 주민건강 등 행정 서비스 33개를 통합 연계해 동(洞) 중심으로 서비스를 일원화한 부산형 복지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복동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계획’을 마련하고 동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즉시 돌봄관리와 동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고독사 예방대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