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초구, 모기 잡는 '모기 보안관' 떴다

서울 서초구는 ‘모기 보안관’ 100명을 선발했다. 여름철 지긋지긋한 모기로부터 동네를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모기 보안관은 동별로 5∼10명씩 총 100명(남자 67명·여자 33명)으로 이뤄졌다. 주로 50∼60대로 꾸려진 이들은 방역 차량이 드나들기 어려운 동네 소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를 쌓아둔 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장비를 매고 누비며 10월까지 주 3회 이상 방역 활동을 펼친다. 특히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에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구는 한국방역협회 전문 강사를 불러 모기 유충 서식 장소, 분무기 사용 방법, 모기 발생지역 방제 방법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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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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