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24.64포인트(1.03%) 오른 2,427.3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막판 오름세로 반전해 8개월 연속 상승장을 이어간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9포인트(0.23%) 내린 2,397.12 출발했다. 이후 2,394.27까지 내려가며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면서 한때 2,432.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수 상승을 이끄는 주체는 기관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8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2억원, 1,78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2.39%), 기계(1.91%), 증권(1.82%), 금융업(1.42%), 의약품(1.44%). 운송장비(1.425) 등 대다수 업종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04% 오른 24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화학(051910)(1.68%), 신한지주(055550)(1.32%), SK(034730)(1.29%), 현대차(005380)(0.69%), 한국전력(015760)(0.67%) 등도 상승 중이다. 제일기획(030000)도 2·4분기 호실적에 장중 신고가까지 치솟으며 오름세를 유지 중이고, 카카오(035720)도 카카오뱅크 호재에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1포인트(0.59%) 오른 654.28를 가리키고 있다. 6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9.79%), 신라젠(215600)(5.29%)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2.57%), 로엔(016170)(-1.67%), GS홈쇼핑(028150)(-1.23%)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118원60전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