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점의 중학생 밴드를 만나 볼 수 있는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가 3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열려 현장 관람객 1,000여명, 인터넷 생방송 시청 1만2,000여명 등 호응을 얻었다. 올해 페스티벌 주인공은 화명중 ‘화명밴드동아리’, 만덕중 ‘엑스칼리버’, 석포여중 ‘D.M.F’, 백양중 ‘레고밴드’, 동의중·덕명여중 ‘무아르’ 등 5개 팀이다. 각 밴드는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는 인터넷방송 바다TV 등에서 페스티벌을 생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