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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명불허전’ 유민규, “어려웠던 1인2역 연기, 김아중이 많이 도와준다”

배우 유민규가 김아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종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등이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유민규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배우 유민규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


유민규는 ‘명불허전’에서 유학파 한의사 유재하와 조선의 내의원 소속 약제창 의원 유진오를 연기한다. 1인2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감독님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굉장히 흥미로웠고 하고 싶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유진오와 유재하가 이름이 비슷해서 환생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을 사극으로 했는데, 톤이라든지 연기에 대한 고민이 사극에만 녹아 있더라. 재미있게 촬영을 했는데 현대로 넘어오니 셔츠를 입고 타이를 입고 있는 모습이 어색했다”며 “그때 김아중 선배께서 ‘재하야 괜찮다. 머물 수 있는 만큼 대본을 맞춰보자’며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저는 지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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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규는 연기에 대한 또 다른 어려운 점으로 “날씨가 덥다. 한복을 입으면 많이 덥더라”며 “그런 어려움 말고는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컬드라마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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