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허욱·표철수 상임위원의 임명을 강행하면서 제4기 방통위 업무가 4개월 만에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송통신 정책 등을 총괄하고 있는 방통위는 지난 4월 8일 최성준 전 위원장이 퇴임한 후 정권 교체 등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인선이 계속 지연돼 4개월 가까이 업무 공백 사태가 빚어져 온 바 있는데, 재적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방통위의 상임위원은 이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허욱 엑스퍼트 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 국민의당 추천을 받은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외에 자유한국당 몫으로 올해 3월 연임이 결정된 김석진 위원, 3기 방통위에서 퇴임한 후 대통령 지명 몫으로 6월 복귀한 고삼석 위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