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태년 “월급쟁이 1년 연봉 분양권 프리미엄에 붙는 일 좌시 않겠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부동산 종합 대책과 관련해 “평범한 월급쟁이의 1년 연봉이 분양권 프리미엄에 붙는 일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에서 “일부 지역에서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일을 상회하거나 프리미엄(웃돈)이 1억 이상 호가하는 등 전형적인 부동산 과열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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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투기세력이 올려놓은 집값은 서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청년들의 결혼을 미루게 하며 신혼부부의 출산을 포기하게 할 뿐”이라며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당정협의와 부동산 대책 발표를 계기로 부동산으로 서민들이 한숨짓는 일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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