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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에 '폭풍 설렘' 선사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국보급 다정함을 여실히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설렘 폭탄을 안겨주었다.

/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지난 1일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47회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를 살뜰하게 챙기며 로맨틱한 무드를 최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차태진은 무궁화의 딸 봉우리(김단우 분)의 사고 소식에 많이 놀란 그녀가 자꾸 떠올라 “나 지금 간다”라며 전화했다. 예상치 못한 그의 전화에 달려 나오다 신발이 벗겨진 무궁화를 본 차태진은 그녀 대신 손수 벗겨진 신발을 신겨 주며 지그시 올려다봐 보는 이들에게 묘한 떨림을 안겨주었다.


이후 차태진은 자상함으로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차태진은 왜 또 왔냐는 그녀의 질문에 “놀랜 가슴 진정 좀 시켜주려구. 아까 많이 놀랬지?”라며 진심 어린 걱정이 녹아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무거운 분위기를 풀기 위해 건넨 농담에 무궁화가 방긋 웃는 모습을 보자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와. 너 올 때까지 기다릴 테니까”라는 로맨틱한 말을 건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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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지한은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는 차태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중 무궁화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와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여심 저격을 완벽하게 성공한 도지한이 출연 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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