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8월 부동산대책 끝이 아니다?” 김동연, 대상은 전체 “가능한 규제 수단을 모두 동원”

8월 부동산대책 관련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2일 전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오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후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서 불안한 상황이 지속하면 추가로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한다”고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이날 발표하는 대책이 “분양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재건축 주택 등 전체 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세제·금융을 포함한 가능한 규제 수단을 모두 동원”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은 가계부채 대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기재부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가계종합부채 대책도 8월 중에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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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정부가 수도권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급 대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8월 부동산대책에는 내집을 절실하게 필요로 실수요자 내집마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청약제도를 개편하는 것도 내용도 들어있다.

2일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두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최종안은 당정협의를 거쳐 곧 확정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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