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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슬픈 가족사, 한국 떠나고 싶었던 이유 “나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

추자현 슬픈 가족사, 한국 떠나고 싶었던 이유 “나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추자현 슬픈 가족사, 한국 떠나고 싶었던 이유 “나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




추자현이 중국 예능 방송에 출연해 밝힌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가 재조명받고 있다.


배우 추자현은 2014년 강소위성TV에서 방영한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에 출연했으며 ‘명성도아가’는 농촌에 방문해 일정 기간 거주민들과 가상으로 실제 가족처럼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추자현은 “어머니 아버지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이야기했다.


또한, “삼촌들은 모두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만 아들이 없었다”며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를 욕했다. 왜냐하면, 내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니까”라며 당시 착잡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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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내가 돈을 벌어 아버지를 드리면 아버지가 할머니께 드린다”라며 “지금은 할머니가 나를 보고 싶어 하지만 나는 가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어머니에게 정말 미안해서”라며 아물지 않은 어린시절의 상처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에서 활동 중이던 2012년 현지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한 2살 연하의 우효광과 열애 끝에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며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3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6% 2부 11.6%, 최고 12.5% (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9%, 2부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장쑤위성TV 방송화면]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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