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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영월 삼방산 얼음굴·영암 월출산 유천마을 유둣날 탐방

‘한국기행’ 영월 삼방산 얼음굴·영암 월출산 유천마을 유둣날 탐방




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얼려라, 여름’ 3부 ‘그 마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편이 전파를 탄다.


▲ 너희 마을에도 있어? 약수가 나오는 얼음굴!

강원도 영월, 삼방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공기리 마을. 이 마을엔 특별한 보물이 있었으니 바로 삼방산 얼음굴이다.

허리까지 자란 풀을 헤치고 가파른 길을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찜통더위의 여름날에도 입김이 나올 만큼 한기가 느껴진다.

그곳엔 또 다른 보물도 있는데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다는 얼음 약수!

나병 환자도 먹고 고쳤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신기한 약수다.


얼음굴 덕분에 한국전쟁 때도 무사했다는 김광진, 김회진 형제 부부를 따라 공기리 마을 삼방산 얼음굴 탐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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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둣날을 아십니까?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작은 산골 마을, 유천마을엔 여름맞이 특별한 행사(?)가 있다.

고된 농사와 무더위에 쉬지 않고 삼삼오오 마을회관으로 모이는 마을 사람들.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 중 하나인 유둣날을 보내기 위해서라는데.

맑고 시원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물고기를 잡고 밀로 만든 찐빵을 먹으면 무더위를 쫓고 좋은 일만 생긴다고 아직도 믿는단다!

화기애애한 유천마을 사람들, 그들의 여전한 큰 명절 유둣날을 들여다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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