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와 아시아나IDT가 손잡고 지불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와 아시아나IDT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부가통신사업(VAN) 및 지불 플랫폼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비롯해 ‘애니링크’와 ‘티맥스’ 등 솔루션과 기술자료를 제공하고, 아시아나IDT는 ‘프레임워크솔루션(Easy-VAN)’과 ‘채널관리솔루션(Easy-CMS)’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관리와 컨설팅과 개발 등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아울러 올 하반기 중에 부가통신사업 승인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 및 재구축 사업을 위해 공동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벤치마크 테스트와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공조, 상호 간 사업기회 공유, 제안작성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최근 들어 휴대폰 제조업체와 신용카드사, 통신사, 유통사 등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지불 플랫폼 분야는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와의 이번 협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나IDT의 금융 IT 시스템 구축 역량 및 네트워크와 티맥스소프트의 요소기술을 결합하여, 조만간 VAN사 및 지불 플랫폼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두 회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이끌어낼 기초가 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티베로와 애니링크를 통해 DBMS 및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시장에 있어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