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엔 역시 치맥(치킨+맥주)이지!”
30도를 웃도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돼버린 일명 ‘대프리카’ 대한민국 여름. 출근길에 땀을 뻘뻘 흘리고 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치맥이죠. 특히 치킨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온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 일명 ‘치느님(치킨과 하느님의 합성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혹시 따끈바삭한 치킨 뒤에 가려진 자영업자들의 고달픈 현실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흔히 여름이면 황금 대목을 맞았다고 생각하는 치킨집, 하지만 실상은 하루에 치킨집 11곳이 새로 생기고 8곳은 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어느 정도길래? 서울경제신문기자들이 총 3편에 걸쳐 닭(치킨)과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 ‘닭휴멘터리(닭+휴먼+다큐)’를 제작해봤습니다.
/정순구·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지난 1화- 치킨집 사장님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