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안형섭, “가수 길 포기할까 심각 고민” 소년-남성 오가는 ‘묘한 매력’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이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공개해 화제다.

안형섭은 최근 같은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이의웅과 함께 디지털 매거진 뷰(view) 화보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안형섭은 이날 캐주얼 룩은 물론, 하와이안 스타일에 댄디한 수트핏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우수에 찬 듯한 깊은 눈빛이 십대의 끝자락에 있는 소년과 남성미 사이의 묘한 매력을 풍겨 시선을 빼앗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형섭은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6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사실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 회사를 나오면서 좀 힘들었다. 지치고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했지만 미련이 남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음악학원 등록해서 오디션을 봐서 위에화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이석훈 선생님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느리지만 꼭 해내는 친구가 있다.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겪어봤지 않느냐’는 조언을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웃어 보였다.

‘닮은꼴 부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웹툰 ‘연애혁명’ 주인공 공주영과 키, 생일, 별자리, 혈액형, 가족관계까지 똑같아서 놀라기도 했다. 포털에 연관검색어도 있다. 작가님도 놀랐다고 블로그에 적어주셨는데, 아는 분은 아니다. 순수하고 인기 많은 캐릭터를 닮았다고 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형섭은 “20명 생방송 진출하고서 PD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저보고 캐릭터도 독특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고 해주셨다. 또 ‘오리틀걸’ 직캠을 칭찬해주셨다. 35명 중 최고라는 칭찬에 뿌듯했다. 앞으로 정식 데뷔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위에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