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무비 <구세주: 리턴즈>가 정통 코미디의 부활과 웃긴 녀석들의 귀환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 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세주: 리턴즈>의 티저 예고편은 가장 먼저 “그저 그냥 잘 먹고 잘 살고 싶습니다”라며 간절하게 기도하는 최성국의 모습이 등장,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초반부터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이어 안방마님 김성경의 등장과 함께 “안 가르쳐 줄 거다!”, “계속 궁금해 해라!”라며 특유의 코믹한 목소리와 제스쳐로 완벽하게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내는 최성국의 모습이 보여지며 명불허전 정통 코미디의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영화 <매드맥스>의 예고편 분위기를 패러디하며 더 큰 반전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구세주: 리턴즈>의 티저 예고편은, 열혈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최성국, 사채업자 역을 유쾌하게 소화한 이준혁, 첫 스크린 연기 도전을 시도한 이성경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파격적인 모습들은 물론, 조연들의 감초 같은 깨알 리액션들까지 쏟아져 나오며 제대로 된 ‘웃긴 녀석들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1편 <구세주>를 시작으로 2009년 속편 <구세주 2>까지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정통 코미디 ‘구세주’ 시리즈는 8년만에 <구세주: 리턴즈>로 화려하게 귀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웃음으로 다시 한번 그 저력을 뽐낼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 시킨다.
<구세주: 리턴즈>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