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권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의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는 화제작.
김사권은 극 중 박시후(최도경 역)의 절친한 친구이자 재벌가의 자제 ‘김기재’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김사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의 전남편 ‘김승재’역을 맡아 극 후반 새로운 갈등요소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사선에서>를 비롯해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가제) 촬영차 국내외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에 매진한 김사권이 1년 6개월여만의 반가운 브라운관 컴백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출연을 알린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