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4일 오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여름콘서트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를 개최했다. 이날 게스트론 아이유가 출연해 ‘어땠을까’ ‘밤편지’ ‘좋은 날’ 등을 불렀다.
이날 싸이는 “커플을 위한 노래로 ‘어땠을까’를 택했다” 며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들려줬다.
아이유는 “인이어를 끼고 있어서, 저 왔을 때 얼마나 좋아해주셨는지 몰랐어요. 다시 한번 소리 질러주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정말 신나는 사이선배님의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정말 히트곡이 많으시더라구요. 이 노래도 아는 노래, 저 노래도 아는 노래이단 걸 느끼면서 관객분들 신나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흠뻑쇼’는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개최한 싸이의 여름 콘서트다.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2017 싸이 흠뻑쇼는 지난 달 2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8월 4~5일 양일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1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6일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의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