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경제·산업 구조의 변화는 물론 일자리 시장에도 거대한 소용돌이를 몰고 올 전망이다. 일례로 인공지능이 널리 상용화되면 인간의 일자리를 대거 빼앗아갈 것이라는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인공지능 등장으로 향후 5년간 약 5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시장의 변화는 빠르고 격렬하며 광범위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사라지는 일자리만 있는게 아니라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도 많다. 요컨대 변화의 방향만 잘 읽는다면 오히려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트렌드와 핵심 기술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시장 상황이나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소통 능력을 비롯해 창의력, 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 등이 핵심 역량이 된다고 강조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